서울대 법과대학-법학대학원 학봉상 제정, 8월15~31일 첫 논문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6일 18시 30분


코멘트
서울대 법과대학/법학대학원은 학봉상을 제정하고 오는 8월 15~31일 제1회 학봉상 논문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인 학봉 이기학 선생(1928~2012년)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올해 주제는 광복 70주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일 문화교류와 양국 관계의 미래’로 선정했다.

논문 공모와 심사는 △이 주제와 관련해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연구자 부문’과 △자격 제한이 없는 ‘일반 부문’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본어로 된 논문도 응모 가능해 일본인도 참여할 수 있다. 2013년 이후 발표된 논문과 간행물도 응모 가능하다.

학봉상 논문 공모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해를 기념해 올해는 한일 양국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8월 15~31일 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뒤 선정되면 내년 12월 말까지 연구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논문의 경우 연구자부문 우수상은 2500만원, 일반부문 우수상은 1500만원이다. 2개 부문 우수상 수상작 가운데 대상작이 있는 경우 우수상 상금에 추가해 3000만원을 수여한다. 연구지원사업 지원 금액은 총 2500만원이며 지원 대상 계획서는 1, 2개이다.

논문과 연구 계획서 심사 결과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서울대 법과대학/법학대학원 학봉상 운영위원회 사무국 02-880-2446
http://law.snu.ac.k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