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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황금 유물’의 비밀은 사금? 희귀 ‘구상 사금’ 등 대량 발견
동아닷컴
입력
2015-03-09 09:45
2015년 3월 9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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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구슬 사금 발견. 사진=KBS 뉴스9 캡처
신라 사금 발견
신라 구슬 사금이 발견돼 화제다.
6일 KBS 뉴스9은 수수께끼였던 신라시대의 화려한 황금 유물의 출처에 대해 보도하며 “신라 황금 유물은 사금(砂金) 채취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하천이나 강 바닥에 작은 알갱이 상태로 존재하는 자연금을 채취해 황금 유물을 만들었다는 것.
그동안 신라시대의 금 출처와 관련해 ‘금광설’ ‘수입설’ 등의 여러 학설이 있었는데, 신라왕궁이었던 경주 월성 앞 하천을 비롯한 경주 지역 곳곳에서 꽤 많은 양의 사금들이 발견되면서 그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KBS는 전했다.
발견된 사금은 경주 월성 앞 하천에서만 백여 점, 경주 지역 전체로는 2백여 점에 이르며 모두 순도 70~80%에 이르는 18K정도의 사금들이다.
특히 경주 월성 앞 하천에서는 ‘구슬 사금’이라 불리는 희귀사금도 발견됐다. 그동안 발견된 사금들은 납작한 나뭇잎 모양의 사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구슬 모양의 사금, 즉 ‘구상사금’이 대량으로 발견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희귀사금이다.
연구기관에 맡겨 분석한 결과 이 구상 사금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화되거나 액체상태의 금이 갑자기 찬 표면에 닿게 되면 급격히 응고되면서 표면장력이 강하게 작용해 둥글게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국 경주 위덕대 박물관장은 “유독 월성 앞에서 나는 사금은 작은 구슬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라 왕궁 앞 하천에서 나온 구상 사금이 신라 시대 황금 유물 장식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라 사금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라 사금 발견, 정말 신기하네” “신라 사금 발견, 혹시 우리 집 앞 하천에도?” “신라 사금 발견, 옛날엔 어떻게 사금을 채취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라 사금 발견. 사진=KBS 뉴스9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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