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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막심 스타일의 ‘전람회의 그림’, 과연 어떨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10-06 18:09
2014년 10월 6일 18시 09분
입력
2014-10-06 18:07
2014년 10월 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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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스타일의 ‘전람회의 그림’, 과연 어떨까
‘신이 내린 손가락’, ‘크로스오버 피아노의 황제’, ‘크로아티아 음악계의 보석’.
막심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이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Mezzo E Mezzo’에는 총 22곡이 담겨있다.
‘Mezzo E Mezzo’가 음악 팬들의 호기심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는 이유는 ‘전람회의 그림’이다. 러시아의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막심 스타일로 전 악장 재해석을 해 내놨기 때문이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 중의 한 명인 무소르그스키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개성’이라면 만만치 않은 막심의 손가락이 보태졌으니 과연 그 결과가 궁금할 만하다.
앨범 2번과 3번 트랙은 귀가 반짝 뜨이는 반가운 서비스. 하차투르얀의 ‘칼의 무곡(Saber dance)’과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이 수록됐다.
앨범 출시에 맞춰 막심의 내한공연도 예정돼 있다. 10월 28일 성남 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고양,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7대 도시 투어가 음악 팬들을 기다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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