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일본 최대 협곡, 자연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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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투어

도야마는 일본 혼슈 중앙 북부, 일본 해 측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악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도야마는 자연경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상당수 위치해 있다. 구로베 협곡, 구로베 알펜루트, 지고쿠 등은 국내 여행자들에게도 이미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도야마 현에는 이외에도 유명한 관광지들이 위치해 있다.

합장촌
갓쇼무라라고 불리는 합장촌은 기후 내 시라카와코에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 문화유산 중 하나. 한적한 시골의 일본 전통 가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면 감탄을 자아낸다.

기후의 유명한 관광코스로 다카야마를 빼놓을 수 없다. 다카야마는 ‘작은 교토’로 불리는데 한국에는 최근에야 알려지기 시작한 일본의 신흥 관광지. 일본의 전통문화와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으로 주변 자연경관과 일본의 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그야말로 산 역사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도야마에서 관광을 했다면 나가노로 이동하여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껴봐야 한다. 나가노는 혼슈의 중앙부에 있고 간토와 간사이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예로부터 일본 내 동서 문화를 수용하면서 발전해 온 곳이다.

나가노에는 나스, 후지, 노리쿠라의 3개 화산대에 속하는 산들과 서쪽으로 길게 펼쳐진 ‘일본 알프스’가 있어 웅대한 대자연의 경관을 끝없이 느껴볼 수 있다.

마쯔모토 성
마쯔모토 성
일본의 중앙 알프스라 불리는 고마가다케는 나가노에 있는 표고 2956m의 산으로 기소산맥, 중앙 알프스의 최고봉이고 일본 백대 명산, 꽃백명산, 신일본 백대 명산으로 선정된 곳으로 유명하다. 나가노의 고마가다케는 일본 여러 지역의 고마가다케와 차별을 두기 위해 기소고마가다케로 불리고 있다.

도야마 행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이 직항 주 3회(화, 금, 일) 운항하고 있으며, 서울∼도야마 편도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홈쇼핑 방송 패키지 상품가는 59만9000원부터. 온누리투어와 KRT여행사 연합으로 8월 2일 오전 2시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온누리투어(www.onnuritour.com) 일본팀(02-568-4404), KRT여행사(www.krt.co.kr) 일본팀(02-2124-5555)에서 확인 예약 가능하며 일본 여행의 다양한 정보는 일본관광청 J-ROUTE(www.jrout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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