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6월 6만 8,900명 해외 여행객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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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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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심리 악화와 태국 사태등의 대내외 악재 에도 선방
- 유럽의 독보적 성장, 중국의 약진, 동남아, 남태평양 부진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6월 한 달간 6만 8,900여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7.6%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송객실적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악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태국사태등의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지역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유럽이 30%가 넘는 독보적인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 또한 13.9%의 성장을 이어가며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은 태국사태 여파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방콕의 통행금지 해제 등으로 태국긴장이 완화되며 7~8월 모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가족여행객 취소가 집중되었던 남태평양지역과 일본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 2분기 최고 성장률 지역은 크로아티아, 대만 스페인 순, 예능프로그램 효과 기대이상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여행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부터 6월까지 1,000명이상 송객된 지역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지역은 5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크로아티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였으며 대만과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성장률 TOP5 중 1위부터 4위까지가 작년부터 예능프로그램의 여행지로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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