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레이어링 룩으로 기능+스타일 잡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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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제법 따스한 기운이 올라오는 3월이다.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져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고 싶은 계절이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어 야외활동을 할 땐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가 가지고 있는 기능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레이어링 룩을 추천한다.

레이어링은 안쪽에는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기능성 이너웨어를, 아우터로 갈수록 바람을 막아주고 봄비를 막아줄 수 있는 방수재킷을 입는 등 각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는 옷차림 방법이다. 이때 보색이나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겹쳐 입으면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2014 봄여름 컬렉션은 미래, 과거와 현재를 넘어선 ‘Beyond’라는 단어에서 출발했다. 낯선 도시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정열적인 무드가 살아있는 트로피컬 정글을 지나, 해저 깊은 곳 심해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모든 요소를 디자인 테마로 활용해 이번 컬렉션에 담아냈다.

컬러도 더욱 다양해 에스닉 레드, 커리, 베이지 등으로 한층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구현됐다. 바다 깊은 곳의 블루와 함께 핑크, 새먼, 민트 등의 페일한 파스텔 컬러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컬렉션에 신선함을 더한다. 또한 코오롱스포츠의 에버그린 로고로 재해석된 페이즐리 문양과 비비드 컬러의 열대 정글은 생생하고 발랄한 프린트로 재탄생되어 컬렉션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남성 전문형 방풍재킷 로건은 후드와 어깨 상단에 방수소재를 넣어 가벼운 우천 시에 생활방수가 가능한 전문형 방풍 재킷이다. 남성 데님 조디악 바지는 데님 느낌으로 스타일을 살렸고, 부위별로 스트레치 정도와 조직을 달리하여 전문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여성 2.5레이어 프린트 방수재킷 센토사는 톤온톤 전사 프린트가 돋보이는 방수재킷이다. 전체 봉제선을 심실링 처리하고 방수지퍼까지 사용하여 방수 기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코오롱스포츠는 산행에서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세련되게 기능성 제품을 즐길 수 있는 트레블 라인제품도 선보인다. 남성 긴기장 방수 재킷은 세련된 솔리드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루즈한 실루엣에 허리 스트링 등 디테일을 갖춘 기능성 자켓이다. 여성 트렌치 방수코트는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더블 브레스트형의 긴기장 트렌치 코트로, 전체 봉제선을 심실링으로 처리하여 방수기능을 강화했다.

소품들도 눈여겨보자. 코오롱스포츠의 레벨5는 트레킹 등산화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여 쾌적함을 더했다. 당일산행 배낭 제우스27은 세가지 톤의 컬러를 감각적인 절개 라인에 따라 배색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남성 중형 배낭. 슬림한 디자인에 곡선의 느낌을 강조하였으며 전면에 상록수 로고로 포인트를 주었다. 내구성과 경량성이 탁월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고 사이드와 전면에 포켓이 구성되어 있어 수납 또한 우수하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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