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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성 셀카 취미 “아이 낳으면 국적불문 확 바뀌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2-28 17:59
2014년 2월 28일 17시 59분
입력
2014-02-28 13:42
2014년 2월 28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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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셀카 취미 = NEWS 화면 촬영
여성 셀카 취미
여성 셀카 취미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CNN은 사람들에게 일상이 된 ‘셀카(셀프카메라)’가 성별, 연령과 눈에 띄는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는 뉴욕시립대 등이 셀카가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데 따른 것으로 연구팀은 6개월 동안 태국 방콕, 독일 베를린, 러시아 모스크바, 뉴욕, 브라질 상파울루 등 5개 국제도시의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사진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셀카 촬영 및 게재수는 성별에 있어 여성이 남성을 압도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방콕은 55.2%, 베를린은 59.4%, 뉴욕 61.6%, 상파울루 65.4%, 모스크바 82.0% 순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나이가 마흔을 넘으면서 셀카를 찍는 비율에 있어 남성이 여성을 넘어섰다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여성이 마흔을 고비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셀카 찍기를 원치 않게 된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반대로 남성의 경우 중년에 들어 오히려 외모에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여성 셀카 취미에 대한 조사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셀카 취미, 마흔 넘으면 안 찍는다고 조금 슬퍼진다”, “여성 셀카 취미, 아이를 낳은 후 아이 사진만 찍게 되는 듯”, “여성 셀카 취미, 30대 후반인데 벌써 셀카 찍은지 오래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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