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생약성분 갱년기 치료제로 증상도 부작용도 안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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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설 명절에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한 선물을 고민한다면 부작용이 적고 효능효과를 입증 받은 생약 성분 의약품을 고려해볼 만하다. 동국제약은 잇몸약 ‘인사돌’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Q)’ 등의 제품을 설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훼라민Q는 승마(升麻) 추출물인 블랙코호시와 허브 종류인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제로 식물성분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는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훼라민Q 성분은 1940년대 독일에서 개발돼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과 해외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훼라민Q는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80% 정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 86.4%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훼리민Q는 특히 기존 호르몬제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호르몬제를 쓸 수 없거나 피하고 싶은 갱년기 여성에게 적합하다.

훼라민Q의 주성분 중 블랙코호시는 예로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생리통 치료 식물로 불리며 애용돼 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블랙코호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은 독일의 ‘생약 및 약용식물제제 전문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세인트존스워트는 미국에서 항우울증 효과를 인정받아 ‘해피 허브’로 불리는 식물이다.

훼라민Q는 1회 1정씩(필요시 2정씩) 1일 2회 아침, 저녁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훼라민Q는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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