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km 레고 자동차, 가격이 무려 7000만원!…자동차 엔진까지도 레고로 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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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실물 크기의 '시속 30km 레고 자동차'가 레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레고광' 사업가 스티브 샘마르티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실물 크기 레고 자동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샘마르티노는 이 영상에 레고 천재로 불리는 루마니아 청년 라울 오아이다와 함께 레고 자동차를 제작, 시속 30km로 주행한 모습을 담았다.

레고 자동차의 제작은 샘마르티노의 프로젝트 '슈퍼 어썸 마이크로 프로젝트'의 일환에서 진행된 것. 레고 자동차의 콘셉트부터 디자인, 완성까지 총 20개월의 시간이 소요됐고, 루마니아에서 제작한 뒤 멜버른으로 보내졌다.

레고 자동차의 타이어와 일부 베어링을 제외하면 재료는 모두 50만개 이상의 레고로, 6만 달러(한화 약 7000만원)의 예산이 쓰였다. 심지어 자동차의 엔진까지도 레고로 제작됐다. 256개의 '레고' 피스톤으로 이루어진 4개의 엔진과 2개의 고압 공기탱크는 이 자동차에 최고 시속 32km의 속력을 부여했다.

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안전한 거 맞나?", "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저걸 왜 만든 거지?", "시속 30km 레고 자동차, 역시 덕중지덕은 양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시속 30km 레고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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