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어린이 책]까꿍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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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알레산드로 산나 지음·아지)=전 세계 아기들이 즐기는 까꿍 놀이를 책 속으로 가져왔다. 꼬마 코끼리와 기린, 악어, 뱀, 거북 같은 동물들이 이불 속에 무엇이 숨어 있을지 묻는다. 이불을 들추면 무엇이 나타날까. 책장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1만1000원

모기소녀(정수윤 글·김유진 그림·샘터)=바쁘기만 한 부모에게 불만이 쌓여가던 열 살 소녀 유리는 충동적으로 혼자 여름휴가를 떠난다. 어느 오두막집에서 모기를 만난 뒤 저주를 받아 모기소녀가 되고 만다.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려면 모기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하는데…. 1만1000원

예쁜 얼굴 팝니다(선자은 글·김무연 그림·푸른숲주니어)=단비의 간절한 소원은 예뻐지는 것. 단비는 얼굴을 파는 가게에서 새 얼굴을 산다. 하지만 예쁜 얼굴이 주는 기쁨은 오래 가지 않고,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만다. 단비는 진짜 얼굴을 찾아 나선다. 9000원

이 사슴은 내 거야!(올리버 제퍼스 글, 그림·주니어김영사)=어느 날 꼬마 지오 앞에 사슴이 나타났다. 지오는 사슴에게 ‘멋진 뿔’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좋은 애완동물이 되는 규칙을 알려줬다. 그런데 사슴이 자기 소유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1만 원

지뢰밭 아이들(앙젤 들로누와 글·크리스틴 들르젠느 그림·한울림어린이)=아마드는 숲 속에서 발견한 노란 병을 들었다가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잃었다. 그 노란 병은 바로 집속탄이라는 폭탄이었다. 아마드는 걷고 달리는 법을 익혀 마을 축구팀의 감독이 된다. 1만2000원
#까꿍#모기소녀#예쁜 얼굴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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