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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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전이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후 개발시대 건축을 이끌며 한국적인 건축 언어를 고민해온 이들의 육필 원고와 도면, 모형, 사진 및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일본 신사를 닮았다는 논란을 가져왔던 김수근의 국립부여박물관(사진),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명물인 ‘꿈마루’로 리모델링된 나상진의 서울컨트리클럽하우스, 창의적인 조형으로 주목받았으나 지금은 사라진 김중업의 제주대학 본관 사진 자료, 대목수 조승원의 ‘나의 일생기’ 원고 등 한국 근대 건축사를 증언하는 사료들을 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도코모모코리아(한국근대건축보존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설치미술가 겸 화가인 성진민 씨가 7월 1∼7일 서울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개인전 ‘보다’를 연다. 무지개, 산, 계곡의 이미지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설치작품 ‘소나기’, 회화 ‘무지개 계곡’ ‘오늘’ 등 20여 점을 전시한다. 02-730-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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