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평소 커피 즐기지 않는 분에게 추천해요”

  • 동아일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반가운 이들도 있다. 시원한 여름 음료를 제조하는 식품업계는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펴는 한편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올여름 시즌을 맞아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함께하는 ‘아이스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 텀블러는 컵 외관에 결로(結露) 현상이 생기지 않아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핫’한 아이템이다.

올여름 던킨도너츠가 선보인 아이스 텀블러는 차가운 음료와 얼음을 함께 담기에 좋은 480mL의 넉넉한 사이즈로, 패키지에 이기광 윤두준 등 비스트 멤버 6명의 사인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텀블러 중간에 던킨도너츠 로고가 들어간 실리콘 슬리브를 붙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으며 땀이나 물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핫 핑크와 라이트오렌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아이스음료용 셰이크 스트로도 함께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1만2000원어치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텀블러를 1000원에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에 가장 인기가 많은 ‘던카치노’와 ‘쿨라타’ 제품의 새로운 맛도 선보였다. ‘레드빈 그린티 던카치노’와 ‘초코치노’는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음료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레드빈 그린티 던카치노는 국내산 제주 녹차로 만들어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인 그린티 던카치노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통 단팥을 올린 제품이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5800원. 초코치노는 다크 초콜릿 칩을 넣어 초코칩 특유의 씹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4900원이다.

쿨라타 제품은 스트로베리바나나, 오렌지망고, 키위, 레드자몽, 애플코코, 청포도 봉봉 등 5가지의 다양한 맛을 내놓았다. 애플코코 쿨라타에는 상큼한 사과와 코코넛 젤리가, 청포도 봉봉 쿨라타는 쫄깃한 청포도 알갱이가 들어있어 입안 가득 씹히는 맛과 원재료 그대로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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