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박스] 섬진강 진메마을의 사람 사는 이야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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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8일 07시 00분


■ 새 책|섬진강 진메마을의 사람 사는 이야기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 8권) - 문학동네


1982년 ‘섬진강1’로 등단한 이래 30년간 시, 산문, 동화로 끊임없이 섬진강 이야기를 써 온 김용택.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다.

이 시리즈는 신작 산문집 ‘내가 살던 집터에서’, ‘살구꽃이 피는 마을’ 두 권과 지금까지 여러 책과 매체를 통해 발표했던 섬진강에 관한 글을 새로 묶어 펴낸 여섯 권의 산문집으로 구성됐다. 그가 태어나고 살아온 섬진강 자락의 진메마을과 진메마을 사람들 이야기, 강마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품은 고민과 반성, 수십 년을 하루같이 만나온 아이들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만날 수 있다.


■ 새 앨범|재즈 입문자라면 꼭 들어야할 19곡
당신의 첫 번째 재즈음반 - EMI


KBS 1FM ‘재즈수첩’의 진행자 황덕호가 들려주는 재즈 이야기. 황덕호가 쓴 재즈 입문서 ‘당신의 첫 번째 재즈음반 12장’에서 가려 뽑은 12곡의 재즈 명곡과 추천곡 7곡을 두 장의 음반에 담았다.

전설적인 재즈 연주자들의 개성이 담긴 연주와 함께 이들이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귀로 따라가다 보면 초보자라도 쉽게 재즈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된다. 빌 에반스의 ‘위 윌 밋 어겐’, 케니 도햄 ‘블루 스프링 셔플’, 마일스 데이비스 ‘디어 올드 스톡홀름’, 존 콜트레인 ‘블루 트레인’ 등 재즈 입문을 위한 필청곡들을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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