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작년 상금 7억…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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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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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백홍석 4억6300만 원

이세돌 9단이 지난 한 해 7억 원 이상을 벌어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 1위다.

이 9단은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3억 원을 거머쥔 것을 비롯해 올레배 우승(1억 원), 명인전 우승(8000만 원), GS칼텍스배 우승(7000만 원) 등으로 7억1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상금랭킹 2위는 4억6000여만 원을 번 백홍석 9단. 그는 비씨카드배 우승(3억 원)과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우승(2500만 원)을 비롯해 명인전 준우승(2400만 원)과 KBS바둑왕전 준우승(600만 원)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3위는 최철한 9단으로 지난해 말 중국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 개인전과 페어전에서 우승하면서 11만2000달러(약 1억1900만 원)를 챙긴 것을 비롯해 원익배 십단전 우승(5000만 원) 등으로 4억400여만 원을 벌었다.

12위에 오른 이동훈 초단까지는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여자 기사로는 최정 2단이 8900여만 원을 벌어 14위에 랭크됐다.

한편 상금만으로 3000만 원 이상을 번 기사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73명 가운데 47명에 불과하다.
#상금랭킹#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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