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촉촉하고 부드럽고 매끄럽게… 보디케어 화장품 신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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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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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피부 안티에이징하세요

몸도 ‘안티 에이징(항노화)’ 시대다. 한겨울에도 레깅스에 쇼트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는 ‘하의 실종 패션(길이가 매우 짧은 하의 차림새)’이 보편적일 정도로 노출에 대한 사회적 허용치가 높아지면서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시장조사업체 TNS를 통해 35∼45세 여성 200명에게 피부 고민을 조사한 결과 보습(85%), 탄력(83%), 각질(80%), 윤기(70%) 등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이 같은 여성의 고민에 맞춰 최근 화장품 브랜드들은 보디 안티 에이징 제품을 대거 내놓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대형마트용 한방 보디케어 브랜드 ‘일리(一理)’를 출시했다. 일리는 ‘아름다운 태를 빚는 하나의 이치’라는 뜻으로 인삼, 콩, 녹차, 동백 등 4가지 한방 성분에서 추출해 만든 안티 에이징 성분을 제품에 넣었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 바르는 ‘토탈 에이지 바디스킨’(200mL·1만5000원대)은 피부 유수분 균형을 조절해 로션 흡수를 돕는다. ‘토탈 에이지 바디로션’(350mL·2만 원대)은 보습, 각질 제거, 윤기 및 탄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한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록시땅은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샤워젤과 피부 보습효과를 높여주는 보디 크림을 출시했다. ‘매직컬 리브스 엑스폴리에이팅 샤워젤’(200mL·2만8000원)은 헤이즐넛 껍질 파우더가 각질을 제거해준다. ‘마블러스 플라워 보디크림’(250mL·5만8000원)은 시어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시어버터(함유량 6%)와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한다. 모란, 장미, 라즈베리 등 여성스러운 향기가 난다.

키엘의 프리미엄 향수·보디케어 제품군 ‘퓨어 & 심플’은 이달 초 향수와 보디클렌저, 보디로션을 세트로 묶어 내놓았다. 향기별로 배꽃과 핑크 그레이프프루트 향인 ‘내시 블러섬 & 핑크 그레이프프루트’, 바닐라와 허브의 한 종류인 시다우드 향기가 나는 ‘바닐라 & 시다우드’, 달콤한 디저트 향이 나는 ‘오렌지 플라워 & 리치’, 무화과나무 향을 담은 ‘피그 리프 & 세이지’ 등 4가지다. 낱개로도 판다. 향수는 30mL가 4만 원대, 100mL가 8만 원대다. 보디클렌저(250mL)는 2만9000원대, 보디로션(250mL)은 3만8000원대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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