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박스] 일흔 넘은 나이에도 도밍고 감동은 여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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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5일 07시 00분


■ 새음반|일흔 넘은 나이에도 도밍고 감동은 여전
SONGS-플라시도 도밍고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녹슬지않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새로운 음반. 도밍고가 처음으로 녹음한 팝, 클래식 곡과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베스트 곡을 수록했다. 수록곡 중 절반 이상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건 힐티와 영화 ‘타이타닉’의 러브테마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trt will go on)을 이태리. 영어 듀엣버전으로 불렀으며, 영국 TV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수전 보일과는 샤니아 트웨인의 ‘프롬 디스 모멘트 온’(Fron this monent on)을 불렀다.



■ “죽기에는 암이 최고!” 파격 주장 화제
새책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나카무라 진이치 저 지음|위즈덤스타일


오늘날 의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죽는 사람은 드물다. 연명치료를 하다가 죽는 사람이 매년 3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 사망자 3명 중 1명은 암으로 죽는다. 저자는 “죽기에는 암이 최고다”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친다. 말기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고통이 없는데도 의사, 가족의 권유로 고문과 같은 치료를 견디다가 숨을 거두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 이 책은 자연의 섭리인 노화와 죽음을 병으로 둔갑시켜 건강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히게 만든 ‘불편한 진실’에 정면으로 다가선다.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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