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유스 발레 스타즈’ 발레 꿈나무들 총출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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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무아트홀서 창단공연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된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서 영국 북부 탄광촌의 11세 소년 빌리가 춤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는 감동을 안겨준다. 23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선 ‘한국의 빌리’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 단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초대 원장을 지낸 김혜식 단장이 ‘발레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초 창단한 ‘코리아 유스 발레 스타즈’ 창단 공연이 열린다.

2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18세 학생 중 오디션을 통과한 단원 90여 명은 서울에서 주 1, 2회씩 지도를 받아왔다. 단원 40명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중국 상하이 국립 발레학교 교장 천자녠 씨 안무의 ‘상승’, 장소정 안무의 ‘카르멘’, 서동현 안무의 ‘그래! 그렇게!’ 등 창작 발레와 마리우스 페티파 안무의 ‘파키타’ 중 군무,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에서 뽑아낸 독무로 꾸몄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선우 군(선화예중 1학년)도 단원으로 이번 무대에 선다. 5000∼2만 원. 010-8833-9575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발레#코리아 유스 발레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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