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9일 03시 00분





■ CONCERT

◆ 가을방학&김재훈 실내악 앨범 발매 기념공연

소박한 노랫말과 멜로디의 힘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 이들은 ‘동거’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등 그들의 히트곡과 신곡을 연주그룹 티미르호 김재훈의 실내악 편곡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30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 4만4000원. 02-723-2280
◆ 히라노 아야 내한공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데스노트’의 주인공 역할로 인기를 끈 미녀 성우가 가수로 한국 무대에 선다. 3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6만6000원. 02-3445-9650

◆ 고찬용 콘서트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을 이끌었던 고찬용이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 KT&G 상상마당 5주년 기념 푸른곰팡이 레이블 초청 공연의 첫 무대. 7월 1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4만4000∼5만5000원. 02-330-6212

◆ 사비나 앤 드론즈 콘서트

독특한 목소리로 삶의 외로움을 노래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최민영이 이끄는 밴드가 특유의 몽환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는 단독 공연. 30일 오후 8시 서울 명동 커먼플레이스. 1만5000원. 02-755-9478
■ PERFOMANCE

◆ 허탕

최고급 감옥을 배경으로 여유 만만한 고참 죄수와 의심 많은 신참 죄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미모의 여죄수의 이상야릇한 동거 상황을 그린 장진표 코믹 연극. 장진 작·연출. 김원해 이철민 김대령 이세은 송유현 이진오 출연. 9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3만5000원. 02-747-5885
◆ 포이즈


국립발레단 창단 50주년 기념 창작 모던 발레. 현대무용가 안성수 씨가 안무를 맡고 의상디자이너 정구호 씨가 연출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의 퇴단 공연이기도 하다. 김지영 김리회 이동훈 이영철 출연. 29일∼7월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000∼8만 원. 02-580-1300

◆ 뻘

‘목란언니’로 주목받은 극작가 김은성의 신작. 체호프의 ‘갈매기’를 1980년대 전남 벌교를 무대로 한 해학적 음악극으로 번안했다. 부새롬 연출. 선종남 추귀정 윤상화 이지현 김종태 이수현 유제윤 신정원 출연. 7월 28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3만 원. 02-708-5001

◆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아버지 부음을 듣고 귀향한 석봉과 주봉 형제는 아버지의 로또복권 1등 당첨권을 찾아 나서는데…. 석봉 역으로 김도훈 김재범, 주봉 역으로 성두섭 조강현 산들(B1A4)이 출연한다. 장유정 작·연출. 8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타티움 현대아트홀. 3만∼7만 원. 02-738-8289
■ CLASSICAL

◆ 조은아 피아노 독주회

‘볕’을 닮은 슈만의 작품과 ‘그늘’을 닮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꾸몄다는 설명. 포어스트만 콰르텟 협연. 슈만의 노벨레테 작품 21-8, 피아노사중주 작품 47, 브람스의 간주곡 작품 118-2, 피아노 오중주 작품 34 연주.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만∼3만 원. 02-3436-5929
◆ 2012 디토 페스티벌 ‘디토 오디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지휘자로 데뷔한다. TIMF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디토, 클라리넷 김한, 오보에 함경 등 출연. 슈만 ‘어린이 정경’, 메이슨 베이츠의 ‘리퀴드 인터페이스’, 7월 1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7만 원. 1577-5266

◆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부산시향을 이끌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번스타인 ‘캔디드’ 서곡,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 F장조, 베토벤 교향곡 7번. 7월 3일 오후 7시 반 부산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5000∼1만 원. 051-607-3111∼3

◆ 강남심포니 브런치 콘서트

임성혁 국립경찰교향악단 단장 지휘, 피아니스트 박은희 해설, 첼리스트 신호철 협연.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 엘가 첼로협주곡 e단조,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빵과 음료 제공. 7월 5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1만 원. 02-565-1115
■EXHIBITION

◆ 불신의 순간적 유예-헤르만 바스 전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신예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 미술사와 문학적 인용을 기반으로 한 그의 작품엔 풍부한 서사와 화려하고 치밀한 구성이 공존한다.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을 모티브로 삼아 인간의 욕망과 불안을 낭만적 이미지로 변형한 그림을 비롯해 사진 영상 등 20여 점. 7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PKM트리니티갤러리. 02-515-9496
◆ Crossings-김아영 전

실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사진작업을 발표해온 작가가 한국의 근대화와 서구 역사의 교차지점에 대한 영상작업을 시도했다. 국내 최초로 개항한 도시 중 하나인 부산을 무대로 경마장 여기수의 자살사건과 말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어느 도시의 이야기’ 연작으로 발표. 7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전시공간 16번지. 02-2287-3516

◆ 풍경남북 전

금강산, 백두산, 칠보산 등 한반도의 자연과 풍경을 만나는 전시. 조선시대 ‘진경산수’에 뿌리를 둔 남북한 풍경화 대가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북한의 작고 화가 정창모 선우영의 유작, 남한의 박정렬 서용선 손장섭 황재형 씨의 그림을 선보였다. 7월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031-960-0180

◆ 기호의 열정-호안 미로 전

20세기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호안 미로(1893∼1983)의 작품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생의 미로는 고향인 카탈루냐 지방의 자연과 문화에서 받은 영감을 매혹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다양한 기호와 강렬한 원색이 결합된 작품들. 7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쥴리아나갤러리. 02-514-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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