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김다현, 뮤지컬 ‘라카지’로 공연계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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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30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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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 김다현이 끊임 없는 티켓 파워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뮤지컬계의 원빈’ 김다현이 명불허전 뮤지컬 ‘라카지(원제 라카지오폴, La Cage Aux Folles)’에 주연으로 낙점돼 공연계의 기대가 한 몸에 모아지고 있는 것.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탄탄한 연기실력,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두루 갖춘 배우 김다현의 이번 뮤지컬 ‘라카지’는 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 작품상을 무려 3회나 수상한 수작으로 특별한 성 정체성을 가진 가족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유쾌한 웃음과 진한감동으로 풀어낸 작품.

김다현은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라카지’에서 매혹적인 주인공 ‘앨빈’ 역을 맡아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검증 받은 세밀한 표현력과 완벽한 가창력,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매사에 히스테릭 하지만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클럽 ‘라카지’의 전설적인 여가수 ‘자자’로 살아가고 있는 ‘앨빈’으로 분해 뮤지컬 ‘헤드윅’과 연극 ‘M. butterfly(엠버터플라이)’에 이어 세 번째로 여성성을 띈 역할에 도전, 관객들에게 화려하고도 판타스틱한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김다현은 제대 후 연극 ‘연애시대’를 시작으로 ‘서편제’, ‘M.butterfly(엠버터플라이)’에 이어 뮤지컬 ‘라카지’까지 끊임없이 공연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며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다현은 “20세기 최고의 이슈 뮤지컬인 ‘라카지’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설레고 긴장된다. ‘앨빈’ 역할은 배우로서 꼭 한번 맡아보고 싶었던 캐릭터다. 관객 여러분들이 많은 기대를 보내주고 계신 만큼 작품 속에 잘 녹아 들어 무대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배우 김다현이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아름다운 역할 ‘앨빈’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 뮤지컬 ‘라카지’는 오는 7월 4일 LG아트센터에서 첫 무대를 시작하며, 김다현은 현재 ‘라카지’ 공연 연습과 더불어 ‘연극열전4’의 두 번째 작품 ‘M.butterfly(엠버터플라이)’를 통해 열연 중이다.

사진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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