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선왕실 갑옷-투구 소장” 첫 인정… 환수 논의 본격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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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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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있는 조선왕실 용봉문 갑옷(왼쪽)과 투구(오른쪽). 23일 도마타 준 도쿄국립박물관 학예연구부 진열품 관리과장은 한국 시민단체 ‘문화재 제자리 찾기’(대표 혜문 스님) 등과의 간담회에서 “조선 왕실 익선관(임금의 관모), 투구, 갑옷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이 물건들에 대해 조선 왕실 것이라고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물건들은 일제강점기 때 식민지 조선에서 사업을 한 오쿠라 다케노스케(1870∼1964)가 수집한 ‘오쿠라 컬렉션’ 1100여 점에 포함된 것이다. 한국 시민단체는 불법으로 빼돌린 문화재라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제공
#갑옷-투구 소장#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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