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눈이 벌겋게 되도록 찾아다녀도 프랑스 레스토랑 만나기가 쉽지 않다. 겉모습이 비슷해서 들어가면 열에 아홉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혹 찾았다 하더라도 호텔 코스요리 수준의 값비싼 가격에 절망하고 만다. 하지만 캐주얼한 프렌치 레스토랑을 표방한 르끌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따뜻한 톤의 노란 빛으로 장식된 가게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느릿느릿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홈페이지 없음 전화번호 02-332-1979 오픈시간 12:00~22:30 (Break Time 15:00~17:30, 마지막 주문 21:00, 화요일 휴무) 대표 메뉴 필레 드 포크(19,500원) 부르기뇽(21,500원) 무선인터넷 가능 규모 26석 주소 마포구 서교동 332-26 주차 불가능
찾아가기 B 가격 B+ 서비스 B+ 인테리어 A 화장실 A 소음도 A+
여기 주목! 11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나온 오너와 주방장이 운영한다. 육류 요리가 중심이며 여섯 가지 정도의 메뉴가 있다. 요리는 3~4개월마다 바뀐다. 모든 메뉴에는 오늘의 스프와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모든 요리는 전체적으로 담백한 편.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프랑스 레스토랑인 만큼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정리·안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orangeahn@naver.com> 도움주신 곳·꿈의지도 070-7535-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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