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페임’, 7일 마지막 티켓 오픈…‘인기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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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7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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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페임(FAME)’이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지난달 23일~24일 이틀간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25일 본공연 오픈을 시작으로 순탄한 항해를 시작했다.

뮤지컬 ‘페임’은 노래, 춤, 연기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공연예술학교에서 상위 1%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삶에서 가장 격정적인 한때를 보내는 청춘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들과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시간을 단 2시간만에 풀어내는 구성력은 뮤지컬 ‘페임’을 하이틴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만들기 충분한 요소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은 것 또한 배우들의 역량.

11월 23일 페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정식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춤과 랩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타이런 잭슨 역에 은혁과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찬호 역시 신인임에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또 손호영과 린아는 뮤지컬 유경험자 답게 안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카르멘 디아즈 역의 신의정은 회를 거듭할 수록 높은 몰입도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페임’은 12월 7일 인터파크, 오픈리뷰를 통해 마지막 티켓 오픈을 시작 한다. 지난 1~2차 티켓오픈 후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오픈리뷰에서 동시에 예매율 1위의 기염을 토해내는가 하면 지금까지 랭킹 상위권을 꾸준히 달리고 있다.

한편, 11월 25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 뮤지컬 페임 ‘FMAE’은 손호영, 은혁(슈퍼주니어), 티파니(소녀시대), 린아(천상지희), 김정모(트랙스), KoN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29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88-5212)

사진 제공|쇼플레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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