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학의 백미’ 송강 정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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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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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필 가사작품 등 유품-관련 유적 400여점 특별전

송강 정철의 시조 및 가사 작품은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국 문학의 수준을 한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송강 정철의 시조 및 가사 작품은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국 문학의 수준을 한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관동별곡’, ‘성산별곡’, ‘사미인곡’ 등 가사문학을 통해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강 정철(1536∼1593). 그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마련됐다. 송강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KBS, 세종문화회관이 후원하는 제1회 송강작품 특별전시회가 10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엔 송강의 친필 작품 3점을 포함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송강 유품, 송강 관련 유적 사진, 송강에 관한 연구서, 송강의 작품을 옮겨 쓴 서예작품 등 400여 점이 선보인다. 15일과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미인곡 특별공연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 휴관. 무료. 02-399-1153∼4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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