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벗, 식음료]동서식품, 쫄깃 바삭한 맛 즐기며 다이어트도 한 번에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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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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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자락에 왔지만 몸매 가꾸기 열기는 여전하다.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려는 열풍은 노출이 심한 여름을 앞두고 더 강해지지만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은 사계절 내내 지속된다.

사람들은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별도로 식단을 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영양 성분이 균형을 이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체중조절용 식품 시장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여서 이 시장을 잡기 위한 식품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동서식품이 2년 동안 준비해 올해 4월 내놓은 ‘포스트 라이트업’은 체중조절용 시리얼이다. 포스트 라이트업은 가볍다는 의미의 ‘Light’와 업그레이드, 위로라는 뜻을 담은 ‘Up’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날씬하고 가벼운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뜻을 갖고 있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라이트업과 함께하면 즐겁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체중을 줄이거나 늘릴 필요가 있는 사람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를 조절해 만든 식품을 가리킨다. 체중조절용 식품은 1회 섭취할 때 열량이 200∼400Cal 정도 돼야 한다. 비타민 A, B1, B2, B6, C, E, 니아신, 엽산 등은 하루 섭취 권장량의 25% 이상이어야 하고 단백질, 칼슘, 철, 아연은 10% 이상 돼야 한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라이트업은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체중조절에 민감한 20, 30대 여성들이 간편하게 애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쫄깃하고 바삭하게 만들어 우유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 나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밀가루가 아닌 통쌀을 주 원료로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이섬유를 첨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

광고 모델로는 볼륨감 있고 완벽한 몸매로 유명한 배우 김사랑 씨와 ‘명품 조연’으로 불리는 배우 김정태 씨를 기용했다. 지난달부터 내보내고 있는 광고는 직장 상사인 김정태에게 무시당한 김사랑이 포스트 라이트업으로 완벽한 보디라인을 만들어 동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자들은 이해하기 힘든, 외모에 대한 여자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잘 표현해 포스트 라이트업이 다이어트에 필수품이라는 점을 코믹하게 강조했다는 평가다.

박슬기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균형 잡힌 영양 성분을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포스트 라이트업을 통해 괴롭고 힘든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활 속의 즐거운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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