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호텔 명소 5곳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9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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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영국 BBC 방송이 올해 눈여겨볼만한 호텔을 선정했다고 한경닷컴이 보도했다.

●캡 로캣(스페인)

캡 로캣 호텔은 유럽 휴양지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위치하고 있다.

이 호텔은 원래 19세기 군사기지였다. 팔마 해안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럭셔리 호텔로 탈바꿈했다.

수영장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테니스 코트, 피트니트 클럽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요가, 필라테스, 스킨스쿠버, 승마, 하이킹 등 다양한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음식 문화가 가장 발달한 나라인 만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독특한 향토 음식을 제공한다.

●콜로라도 포시즌스 베일 (미국)

포시즌스 호텔이 작년 12월 미국 콜로라도 덴버 베일 빌리지에 오픈한 스키 리조트다.

베일은 겨울 스키장 타운으로 유명하다. 유기농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연회 시설, 대규모 회의장이 갖춰져 있다. 겨울 스키어들을 위한 최적의 숙소라고 BBC는 평가했다.

모든 객실은 산과 수영장 쪽으로 향해 있으며 전망을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설치돼 있다. 여름시즌에는 산악 트레킹, 래프팅, 승마, 골프 등 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훌렛 하우스 호텔 (홍콩)


홍콩 훌렛 하우스는 예전 해양 결찰서가 있던 자리에 오픈 한 아쿠아 그룹의 호텔이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홍콩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것이 특징으로 홍콩 럭셔리 호텔을 대표하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로는 다섯개의 레스토랑과 기념품 전문점, 페스티벌을 위한 연회장 등이 있다.

100만 달러짜리 홍콩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홍콩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10개의 객실이 구비돼 있다.

●상하이 푸동 리츠칼튼(중국)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리츠칼튼 상하이는 중국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만끽하기에 그만이라고.

초고층 빌딩 속에서 상하이의 젖줄인 훙푸강의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지역에는 상하이 3대 랜드마크가 자리잡고 있다. TV타워 '둥팡밍주와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국제금융센터, 진마오 빌딩 등이 대표적 상징물이다.

이 곳에 자리 잡은 리츠칼튼 상하이는 50평방미터 디럭스룸에서 리츠칼튼 스위트 규모인 400평방미터 규모까지 285개의 객실이 있다.

호텔의 로비는 52층에 있다. 스카이 로비, 로비 라운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퍼 포테이토 그룹이 디자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럭셔리 스파, 피트니스 클럽, 최신식 회의실도 갖춰져 있다.

●마타카우리 롯지 (뉴질랜드)


태곳적 순수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간직된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위치한 마타카우리 롯지 호텔은 와카티푸 호수를 굽어보는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호텔은 이곳의 수려한 산악경치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한적한 자연을 느끼기에 좋다. 편의시설에는 럭셔리 스파,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등이 있다.

레포츠 활동보다는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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