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시험 쳐보고 한자 겨루고 서당문화제 9일 남원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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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가 9, 10일 오전 6시부터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사랑의 공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고려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시행된 과거시험인 ‘강경(講經)’을 복원한다는 취지. 강경은 사서삼경 등의 문헌을 외우는 시험의 일종이다. 이번 대회부터 규모를 확대해 한시, 서예 부문도 실시된다.

토요일은 예선, 일요일은 본선 및 시상식이 열리며 본순서 외에 한자예절 퀴즈대회인 ‘황금종을 울려라’와 대금과 해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공연도 열린다. ‘황금종을 울려라’에서는 예절, 한자 및 남원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시상식에 앞서 국립민속국악원의 신판놀음 축하공연이 열린다. 02-741-4091

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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