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위크엔터]가수 케이윌 ‘가슴이 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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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앵커) 가수 케이윌이 두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 '가슴이 뛴다'는 최근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잡니다.

***
김원겸 기자 : 안녕하십니까?

케이윌: 안녕하세요?

김 기자 : 네 반갑습니다.
케이윌 : 반갑습니다.

김 기자 : 최근에 한 방송에 나오셔서 얼굴로 자신이 가수가 됐다라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또 최근엔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계신다는데 외모에 많이 신경을 쓰시나봐요.
케 이윌 : 일단 얼굴로 됐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해명을 좀 하고 싶고요. 일단 농담이었고요. 회사에서 그렇게 발끈할 줄은 몰랐고. 노래를 사랑해주시면서 저를 더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요. 근데 이 콩깍지가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진짜 멋있어져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생각하다고 제일 처음 머리에 떠오르는 게 감량과 몸관리가 아닌가 싶어서 시작하게 된것 같아요.

김 기자 : 신곡 '가슴이 뛴다'가 발표와 동시에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음원을 발표하면 늘 1등을 했는데요. 대중이 왜 가수 케이윌을 좋아할까 혹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케 이윌 : 아 글쎄요. 일단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고요. 최대한 즐거운 쪽이든 슬픈 감수성이든 감동을 진실하게 전달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제가 신경쓰는 디테일한 부분을 느낌적으로 좋게 받아들이시는 것 아닌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네요.

김 기자 : 지금 자신이 가요계에서 어떤 위치쯤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케이윌 : 데뷔를 해서 마라톤으로 치자면 출발을 하게 됐고 오랜 시간 연습 준비시간을 거쳐 출발하게 됐는데 지금 열심히 달리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더 열심히 하면 더 좋은 그림으로 갈 수 있을 것 같고 방심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런 위치 정도인 것 같습니다.

김 기자 : 아이들 가수들 틈 속에서 혼자서 고군분투해오셨는데 요즘은 또 휘성, 김태우씨랑 같이 컴백을 해서 활동을 하게 되셨어요. 소감이 남 다를 것 같습니다.
케 이윌 : 방송국에 음악프로그램을 하러 갈때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와있는 것 같고 저 혼자 교사인 것 같고 이런 약간 서글픈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친구들과 활동하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다같이 좋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요새는 한국 대중음악하면 아이돌음악 떠오르잖아요. 좀더 다양한 음악들을 저희가 들려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김 기자 : 오디션프로그램에 내가 연습생일 때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혹시 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케 이윌 : 그럼요. 예전에 저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꼭 한번 나가 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내가 나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하는데 워낙 잘하시는 분들도 많이 나오시고 내가 과연 끝까지 살아 남았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이 즐겨보고 있고요.

김 기자 : 나는 가수다 란 프로그램도 화제입니다. 가창력하면 케이윌씬데 어떻게 섭외가 오신다면 출연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케 이윌 :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일단 나가게 된다면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가 저한테는 될것같고요. 워낙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출연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거기 낀다라는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 같고. 나가면 많이 긴장되겠죠. 근데 모르겠어요. 두려움도 있고 하게 된다면 설레임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김 기자 :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신곡 '가슴이 뛴다' 소개좀 해주시죠.
케 이윌 : '가슴이 뛴다'는 제 케이윌의 여러분들께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데요. 이봄에 잘 어울리는 진지하지만 밝은 그런 발라드곡이라 보시면 되고요. 무대에서 제가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여러분들도 당혹스럽고 저 또한 어색한 그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니깐 넓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 기자 : 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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