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작년 최고 뮤지컬들 “흥행성공 다시 한번”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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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샤롯데씨어터 ‘브로드웨이 42번가’-서울 대학로 ‘스페셜 레터’
소극장 창작뮤지컬 ‘스페셜 레터’.사진 제공 악어컴퍼니
지난해 가장 짭짤한 흥행수익을 올린 뮤지컬들이 돌아왔다. 11월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와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스페셜 레터’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해 여름 LG아트센터에서 54회 공연에 객석점유율 92%, 1일 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면서 ‘대극장 뮤지컬 중 최대 효자’라는 말을 들었다. 1930년대 대공황기 무명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간 작품. 지난해 공연에서도 평균 신장 170cm 이상 코러스 걸들의 탭댄스 군무와 14개 대형 무대장치의 30회 넘는 무대전환이란 화려한 볼거리로 승부를 걸어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까지 끌어모았다. 올해 공연에선 박상원 박해미 박동원 등 지난해 출연진에 페기 소여 역의 최성희(바다), 방진의, 정명은 3인방을 새로 영입했다. 3만∼12만 원. 02-501-7888

‘스페셜 레터’는 지난해 발표한 소극장 창작뮤지컬 중에서 흥행과 평단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뮤지컬 주축 관객인 20, 30대 여성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초연무대로 5개월 장기공연에 성공했다. 제3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과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창작뮤지컬상 등을 휩쓸었고 지금은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10월 6일까지 6회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다. 초연 멤버였던 신인배우 최호중 최주리 하지승 등이 모두 다른 작품에 이중삼중으로 캐스팅되는 바람에 올해 출연진도 전원 신인배우로 뽑았다. 4만 원. 02-764-8760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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