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춤꾼 50인의 50가지 무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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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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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명인들 한자리에
남산국악당서 무용축제

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후보 김진홍 씨의 지전춤. 사진 제공 세종문화회관
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후보 김진홍 씨의 지전춤. 사진 제공 세종문화회관
춤꾼 50명이 50가지 인생을 무대 위에서 춤춘다. 1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한국무용페스티벌 ‘삶은 춤이다 춤은 삶이다’. 수십 년간 춤을 춰온 명인부터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신예들까지 한국 전통 춤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다.

축제의 부제는 ‘나의 무용담’이다. 춤꾼마다 가장 잘 출 수 있는 춤을 무대에 펼치며 자신의 인생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3일 출연하는 박수정 씨는 최근 음악극 ‘미롱’, 서울시무용단 ‘백조의 호수’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은 신예. 14일 무대에 오르는 김진홍 씨는 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후보인 한국 전통춤 원로다. 16일 무대에는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이 출연해 승무를 춘다. 각 공연에는 춤꾼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한다. 청소년 2만 원, 일반 3만 원. 02-2261-0512∼5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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