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특집/12일 TV프로그램]‘스펀지’가 찾은 최고 중의 최고 음식

  • Array
  • 입력 2010년 2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KBS2 ‘스펀지 2.0’(오후 8시50분)=설 연휴를 맞아 각 분야 최고의 메뉴를 소개하는 그랑프리 코너에 나왔던 음식이 다시 소개된다. 그랑프리 가운데 최고의 메뉴인 ‘그랑프리 1등의 1등’을 뽑는다.

한국의 청양고추보다 20배나 매운 맛으로 정가은과 이휘재를 무릎 꿇게 한 멕시코의 하바네로 고추와 세종대왕이 즐겨 먹었다는 수탉 고환 요리가 다시 소개된다. 스펀지 사상 최초로 집단 촬영 거부 사태가 일어나고 제작진이 경찰서에 연행되고, 녹화 도중 방청객이 이탈 사고까지 발생하게 했던 악명 높은 악취 음식인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도 다시 방송에 나온다.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속마음을 파헤쳐 보는 ‘대한민국의 뻔뻔한 생각’ 코너에서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과 이별에 대처하는 대한민국 남녀의 뻔뻔한 생각을 공개한다.

맞선을 본 후 두 번째 만남을 가질 지 여부를 결정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한 결혼정보회사와 온라인 미팅 사이트가 미혼 남녀 4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맞선이 끝나고 집에 돌아간 후에 애프터를 결정한다’(43.8%)가 1위를 차지한 반면 남성은 절반에 가까운 48.7%가 ‘첫 만남의 순간에 애프터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여성이 말하는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추는 춤’과 남성이 말하는 ‘내 여자친구가 춰줬으면 하는 춤’은 무엇일까. 한 잡지에서 2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룹 카라의 섹시한 ‘엉덩이 춤’을 춘다고 답했지만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티아라의 귀여운 ‘보핍보핍 춤’을 선호했다.

여성들이 말하는 ‘나를 화나게 하는 선물’도 방송에 소개된다. 3위는 ‘짝퉁 가방’이고 2위는 ‘체중계’, 1위는 ‘안 맞는 옷’이었다. 이 밖에 서로 다른 남성과 여성의 생각이 방송에 소개된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