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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7월 3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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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만리포 만인희망콘서트’를 통해 1만여 관객들과 함께 노래한 ‘나의 작은 기억’은 1994년 발표된 윤도현 1집 수록곡. YB가 환경문제와 관련해 불렀던 첫 번째 노래다. YB는 이 곡을 태안군에 헌정하기 위해 15년 만에 다시 편곡하고 녹음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땅과 이 바다는/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우리 다음 세대의 기억으로/ 아름답게 남아 있어야 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나의 작은 기억’ 뮤직비디오는 YB의 공연 현장 화면, 녹음 및 연습 과정 그리고 환경을 테마로 한 서해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열린 YB의 콘서트가 시작되기에 앞서 6000여 관객들 앞에서 시사돼 박수를 받기도 했다.
YB는 “서해안의 기적을 이루어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이 끝까지 끊이지 않고, 이 곡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힘으로 모아져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이 뮤직비디오는 YB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두에게 공개하며, 고화질의 영상을 바로 다운로드 받아 언제라도 볼 수 있고, 누구라도 소장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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