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청률 톱10] ‘찬유’ 의 독주, ‘선덕여왕’ 의 추격

  • 입력 2009년 7월 6일 11시 37분


지상파3사의 대표 드라마들이 시청률 상위권을 나눠 갖는 안방극장의 3강체제가 벌어지고 있다.

SBS의 ‘찬란한 유산’과 MBC ‘선덕여왕’, KBS 2TV의 ‘솔약국집 아들들’이 그것.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찬란한 유산’은 지난 주 37.7%의 전국 평균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6주 연속 1위이자 4주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

‘찬유 신드롬’의 대항마로 떠오른 MBC ‘선덕여왕’은 지난 주 29.3%로 2위를 기록했다. 현재의 기세로 미뤄 이번 주 30% 대 돌파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전통적으로 주말극 시간대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KBS는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3위에 올려놓았다. 평균 시청률은 26.5%였다.

한편, 지난 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시티홀’은 18.6%로 종합 시청률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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