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히말라야: 20년의 오디세이’ 外

  • 입력 2009년 5월 23일 02시 59분


◇히말라야: 20년의 오디세이(박종우 사진·에디션제로)=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히말라야에는 아직도 전통 생활방식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등을 제작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이들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뷰파인더에 담았다. 8만 원.

◇인지학이란 무엇인가(루돌프 슈타이너 지음·섬돌)=현대 인지학(人智學)의 주창자인 루돌프 슈타이너가 1923년 인지학협회의 첫 국제회의에서 한 강의 내용을 묶었다. 슈타이너의 삶과 그의 사상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함께 실렸다. 1만2000원.

◇산업과 도시(조형제 지음·후마니타스)=울산대 교수인 저자가 지방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경험을 살려 지방의 시각에서 본 산업도시론을 전개한다. 울산, 대구, 부산 등 지방 산업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1만5000원.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조지 존슨 지음·에코의 서재)=운동법칙을 발견한 갈릴레오의 경사면 실험, 빛의 성질을 밝힌 뉴턴의 빛분해 실험 등 과학사의 중요한 실험 열 가지를 묶었다. 저자는 간결하고 정확한 이 실험들에 “고전적 아름다움이 있다”고 평한다. 1만1000원.

◇예술의 시대(김수용 외 지음·아카넷)=예술과 예술에 대한 관점은 그동안 다양하게 변모해왔다. 예술시대라 불리는 18, 19세기부터 다양한 매체와의 만남을 통해 변화를 겪고 있는 최근 예술의 모습까지 여러 주제로 각 분야 학자들이 쓴 글을 엮었다. 2만8000원.

◇다크타워 1(스티븐 킹 지음·황금가지)=핵전쟁 이후 ‘총잡이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 롤랜드가 겪는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 스티븐 킹이 젊은 시절부터 집필한 대작이다. 2003년 미국에서 재출간된 최종본을 바탕으로 한 국내 개정판으로 2부(상·하)까지 출간됐다. 각 1만 원.

◇여우이야기(모리미 도미히코·문학수첩)=교토를 배경으로 한 네 편의 괴담을 담은 소설집이다. 여우와 용 등을 소재로 해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일본 문예지 ‘파도’는 “서늘한 충격을 한순간에 폭발시킨다”고 평했다. 1만 원.

◇천 가지 이야기가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임진숙 지음·즐거운상상)=2001년부터 2년간 자카르타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던 저자가 풀어놓는 인도네시아 이야기. 인도네시아 문화와 지리에 대한 정보 및 사진을 중심으로 직접 겪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곁들였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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