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 뇌출혈로 쓰러져… “상태 호전”

  • 입력 2009년 4월 28일 02시 55분


가수 조덕배(50·사진)가 뇌출혈로 쓰러져 한쪽 팔 마비와 언어장애를 겪는 등 투병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조덕배가 23일 오후 10시 40분 부인이 모는 차를 타고 경기 용인시 수지 자택에서 미사리로 가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것. 조덕배는 의식이 있고 말도 하지만 완쾌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조 씨가 처음 깨어났을 때는 말이 어눌했지만 지금은 거의 쓰러지기 전과 비슷한 정도로 회복됐다”라며 “여전히 한쪽 팔을 움직일 때 불편함을 호소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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