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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22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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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사진)이 23일 부처님 오신 날(5월 2일)을 앞두고 발표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많은데 이럴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나눔과 자비, 사랑의 정신”이라며 “이러한 가치관이 확산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이번 봉축행사의 주제인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길 바란다”며 “김수환 추기경 선종 때 불교계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애도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