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29일 “‘윤도현밴드’의 8집 음반 발매와 전국 투어콘서트, 2009년 3월 미국 투어 콘서트에 힘을 집중하기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내 이름을 (제목에) 넣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그동안 몇 차례 그만두는 것을 고려했으나 국내 최고의 음악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과 시청자들의 성원 덕분에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2007년 4월 시작한 KBS 2FM ‘윤도현의 뮤직쇼’에서도 물러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