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원로화가 박돈 개인전 外

  • 입력 2008년 10월 7일 03시 00분


■ 원로화가 박돈(본명 박창돈·80)의 개인전이 7∼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열린다. 황토색 화면에 피리 부는 소년과 소녀, 도자기, 달과 산 등의 간결한 이미지들이 녹아들면서 정겹고 신비로운 서정을 자아낸다. 팔순의 화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이제야 그림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02-549-3112

■ 작가 김태호의 ‘Longing-그리움’전이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린다. 불특정의 모호한 대상을 향한 그리움, 삶의 애잔함을 시적인 조형언어로 표현한 평면작업들이 인상적이다. 02-3210-0467

■ 한국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박현기(1942∼2000)의 유작전이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970년대 국내에서 미디어 아트를 개척했던 그의 독창적인 비디오설치작업을 조명하는 첫 회고전이다. 053-606-6114

■ 세계미술연맹은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별관에서 국내외 작가 210명이 참여하는 2008세계열린미술대축제를 연다. 9일까지 국제전, 11∼19일 최우수작가전, 22∼29일 공모전이 열린다. 02-733-4770

■ 마니프(MANIF)서울국제아트페어가 1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란 주제 아래 작가 135명의 1800여 점을 선보인다. 02-514-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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