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청동 리씨 갤러리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오상택, 차소림 2인전을 연다. ‘Long Day's Journey’란 제목 아래 거대한 사회 안에서 겪는 소외와 상실감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두 작가의 작업을 선보인다. 오상택 씨는 이상향으로 탈출하고 싶은 욕구와 현실적 삶에 안주하는 심리의 충돌을 독특한 사진 작업으로 표현하며, 차소림 씨는 소통하기 힘든 인간의 이미지를 작은 개미를 통해 형상화한 평면작업을 선보인다. 02-3210-0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