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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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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음식은 제철 우리 땅에서 나는 식물로 만들어진다. 특별한 보양식도 없고, 양도 적지만 한여름에도 기운을 잃는 스님들은 없다. 산사의 음식은 위장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자연에도 좋다. 저자가 30년 전 출가를 결심하고 찾았던 지리산 대원사부터 강원도 산꼭대기에 있는 흥덕사 등 12곳 사찰의 공양간 풍경과 음식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승주 선암사 매실장아찌, 곡성 관음사의 더덕 조림, 운길산 수종사의 청국장, 양구 흥덕사의 강원도식 막장 담그기, 수원 봉녕사의 전통식 동지팥죽 끓이는 법 등 산사의 요리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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