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키우는 ‘처벌의 기술’

  • 입력 2008년 6월 3일 08시 26분


포상의 목적은 직원들이 어떤 특정행위를 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사내 포상제도를 운용할 때 직원 개개인의 가치관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결국 관리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정해진 포상제도는 호응을 얻지 못한다.

‘내가 부하직원에게…’에서 이야기하는 징계는 ‘처벌’ 그 이상이다. 인성화 관리를 주제로 효과적인 징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하고, 수많은 실제 사례를 통해 합리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은 직장상사가 채찍 역시 부하직원을 독려하는 훌륭한 방법임을 인식했다면 누군가를 질책하기 전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당장의 망치질이 아프겠지만 다듬어진 자신을 발견했을 때 부하직원은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될 것이다.”

션완펑 지음·임국화 옮김|비즈니스맵|226쪽|11000원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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