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김창열… 이대원… ‘고흐보다 소중한 우리 미술가 33’

  • 입력 2008년 3월 1일 03시 01분


◇ 고흐보다 소중한 우리 미술가 33/임두빈 지음/464쪽·2만2200원·가람기획

미술 열풍의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국 미술작가 33인을 골라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물방울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해 온 김창열, 색채의 화려한 향연을 보여주는 이대원, 원형을 통해 우주 세계로 나아가는 추상 조각의 최만린, 전통 한지 미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함섭 등. 작품뿐 아니라 작업실을 직접 탐방해 소개함으로써 작품 세계를 좀 더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현대미술 비평과 미술시장의 문제점 등에 대한 지적도 읽을 만하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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