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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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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서너 배는 되는 거인 소녀 부벨라. 부벨라만 보면 사람들이 무섭다고 무작정 도망치는 통에, 부벨라는 늘 외롭다. 그런 부벨라에게 친구가 되자며 말을 건 것은 아주 작은 지렁이.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부벨라를 위해, 새에게 잡아먹힐까 봐 무서워하면서도 지렁이는 함께 열기구에 올라탄다. 겉모습이 다르든, 가치관과 행동방식이 다르든 상대를 배려하고 따뜻한 관심을 나누며 쌓아 가는 우정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이야기.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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