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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토 에세이]손수레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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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00:54
2009년 9월 26일 00시 54분
입력
2007-12-13 02:59
2007년 12월 1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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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얼굴을 한평생 바닷바람에 내놓게 한 미안함 때문일까요. 노인은 굴 따러 가는 손수레에 아내를 조심조심 태웠습니다. 혼자 걷기도 쉽지 않은 울퉁불퉁한 갯벌.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덜 미안할 것 같은지. ―12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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