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손수레는 사랑을 싣고…

  • 입력 2007년 12월 1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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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얼굴을 한평생 바닷바람에 내놓게 한 미안함 때문일까요. 노인은 굴 따러 가는 손수레에 아내를 조심조심 태웠습니다. 혼자 걷기도 쉽지 않은 울퉁불퉁한 갯벌.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덜 미안할 것 같은지. ―12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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