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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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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9세기 초 상황과 현재의 방글라데시를 비교하면서 어린이 노동 착취의 실태와 그 문제점을 고발한 책. 19세기 초 영국의 어린이 노동과 오늘날 제3세계 국가의 어린이 노동이 상당히 흡사하다고 지적한다. 현재의 어린이 노동은 영국 등 선진국의 19세기 과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저자는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시민운동가로, 방글라데시 빈민 어린이들의 노동 실태(하루 노동시간과 수입, 노동의 종류, 노동 경위와 가족 관계)를 생생하고 꼼꼼하게 기록해 놓았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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