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발탈 예능보유자 박해일 선생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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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79호 발탈(발에 탈을 씌워 하는 탈놀이) 예능보유자인 박해일(사진) 옹이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감독을 지냈으며 2회 경기예술대상과 34회 경기도 문화상 등을 받았다.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79호로 지정됐다. 발탈놀이는 발과 손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노래, 춤, 재담을 하는 것으로 족가면(足假面)이라고도 불린다.

유족으로는 아들 경호(경기도립국악단원) 씨와 딸 경임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산시 제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31-4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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