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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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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과 국내외 사진가 6명의 전시작이 모두 산뜻하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퇸 혹스(네덜란드)의 작품은 사진을 인화한 뒤 여러 개의 모자를 다시 그려 넣은 것이다. 현대 사진이 대상을 단순히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건축물을 클로즈업해 추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제프 슐츠(독일)의 사진도 보는 이를 상쾌하게 한다. 02-517-2134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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