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애국주의 광풍 언제까지…‘잊지 말자 황우석’

  • 입력 2007년 10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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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황우석/이형기 지음/356쪽·1만3000원·청년의사

“황우석 사태를 초래한 똑같은 문제가 신정아 사건과 디워 논란에서 반복되고 있다. 그것은 애국주의와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분출된 반지성적 대중우월주의다.”

2006년 피츠버그대 의대에 있으면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연구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가 집단폭력에 시달렸던 재미의학자가 황우석 사태를 찬찬히 복기하며 한국 사회의 병폐를 진단했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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