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박물관 현대도자기展 11일 개막

  • 입력 2007년 9월 5일 03시 00분


고려대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한국 현대도자기 11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도자, 재현과 변용’을 1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한국 전통 도자를 재현하거나 현대적으로 변용한 도예가 5명이 1980년대에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출품 작가는 고려청자 재현에 투신한 유근형, 옛 도자기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무광택유를 사용한 지순탁, 조선후기 백자 재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안동오, 분청사기를 변용해 새로운 감각으로 접근한 이은구, 그리고 전통 도자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신상호 씨 등이다.

한편 고려대박물관은 최근 일본 와세다대박물관과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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