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준 산방일기(박남준 지음·조화로운삶)=지리산 자락에 사는 박남준 시인이 자연과 나눈 이야기를 모았다. 쌀을 씻다 반딧불이, 딱따구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텃밭을 일구다 꽃길을 에돌아 술 한잔 기울이는 삶이 담겼다. 9800원.
◇차가운 피부(알베트르 산체스 피뇰 지음·들녘)=남극 근처의 섬에서 기상관으로 근무하게 된 한 남자. 섬에서의 첫날 밤 미지의 괴물에게 습격받은 남자는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 방어책을 세워야 한다. 고독한 섬에서의 생존을 위한 투쟁이 그려진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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