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어린이

  • 입력 2007년 6월 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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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하나에(김장성 글, 김선남 그림·사계절)=다람쥐, 새, 풍뎅이, 하늘소, 사슴벌레 등 나무에 깃들여 사는 다양한 생명의 살림살이를 담은 그림책. ‘나무 하나에 구멍 하나’부터 ‘꼬물꼬물 애벌레가 이백, 삼백, 사백…’까지 생명과 셈을 연결시킨 내용이 재밌다. 1만500원. 5∼7세.

◇ 꼬마 돼지의 불 끄기 대작전(아서 가이서트 글·그림 보림)=‘엄마 아빠는 저녁 여덟 시만 되면 “불 꺼!” 그래요. 나는 불이 환하게 켜 있지 않으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자는데. 그래서 이렇게 해 봤어요.’ 그 다음부터는 그가 발명한 ‘불 끄기 장치’에 대한 설명. 각 단계를 쫓아가면서 시각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9800원. 초등 저학년.

◇ 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래동요(현암사)=각 지방에서 흥겨운 놀이나 명절 때 부르던 전래동요 72곡을 엄선해 실었다. 동시작가 신현득 선생이 다듬고 한국동요음악협회 오세균 회장 등 19명이 곡을 붙였다. 이 중 29곡은 음반 CD로 구웠다. 그림은 전각화로 잘 알려진 고암 정병례 선생의 작품. 2만5000원. 초등 전 학년.

◇ 기적의 섬으로(클라우스 코르돈 글·다림)=독일에 사는 주인공 질케는 공장지대의 오염된 공기 때문에 불치병에 걸려 2년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남쪽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8500원.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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